타로카드로 매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답! 이 자료는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타로카드 한 장 또는 세 장을 뽑아 그날의 메시지를 받고 하루의 키워드로 간직한다. 일명 ‘하루타로(매일타로)’ 다.
"‘가’의 지점을 조심하고 ‘나’의 기운을 더 격려하며 어찌저찌 보내야지.
이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다’를 유념하자."
원한기만 한다면 이런 방식의 성찰적 메시지를 언제든 받을 수 있다. 이 자료는 마더피스 타로카드(그리고 아주 약간 가디스카드), 총 78장의 카드 중에서 22장 바보여행(메어저)카드만으로 하루카드를 보는 방법을 취급한다. 자기성찰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지침서다. 타로카드를 구입할 때 기본으로 있는 해설서 외 그동안의 나의 경험과 약간의 신화(우리나라 신화 비중을 높였다)와 꿈 관련한 설을 보충했다. 타로카드와 우리나라 신화를 연결해서 설명한 자료는 아마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다루진 못했지만)특별한 자료로 봐주면 좋겠다.
일차적으로는 스스로를 다독일 때 활용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을 가볍게 봐줄 수도 있다. 자주 읽고 활용하면서 타로카드와 친해지고 당신의 삶에서 성장을 향한 여정의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페미니스트다. 내게 가장 중요한 정체성이 페미니스트인 건, 세상을 보는데 있어서 여성인 나의 ‘눈(시각,관점)’, ‘경험’이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20-30대에 여성운동을 했고 지금은 시간과 자연을 벗 삼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닌다. 가끔씩 타로카드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꿈, 신화, 심리 관련 공부를 해왔다(더 오래 전엔 사회복지, 여성학). 최근엔 요가명상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평생 공부할 팔자라는 사주를 가져서라기 보다는 인간이기에 죽을 때 까지 배움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꾸준히 무엇인가를 공부한다. 저서로는 그림책 [내 친구 뭉실이]가 있고, 그림 전시회는 1회 진행했었다.